작년 2010년은 한일합방.. 즉 경솔국치 100년을 맞는 해였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들 가슴속에는 무의식적으로 일본에 대한 적대감과 반항심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침략하는자와 침략당하는 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고
그 역사를 좌지우지 하는 객관적인 자료, 사진이나 영상등은 대부분이 침략자 즉 강자의 역할에서 기록된다는 것은 익히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고 당연한 자연의 진리임에 틀림 없다
그 당시의 엽서와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과연 어떻게 이런 역사적인 자료들이 강자의 입장에서 이용되고 와전되어 왔는지
역사에 대한 잣대를 만들수 있게 해주고 다시한번 우리 역사의 치욕을 되뇌이게 한다
무심코 우리의 과거사에 무덤덤해지려는 순간 정신줄을 들게 해준 다큐 한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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