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xon’s Rex Tillerson Is Top Candidate for Secretary of State

자료&사진 출처 : http://www.wsj.com/articles/exxons-rex-tillerson-is-top-candidate-for-secretary-of-state-1481318464?mod=trending_now_3

 

1)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유가스전을 운영중이며 미국 최대 E&P기업인 Exxon사의 CEO인 Rex Tillerson이 Mitt Romney를 제치고 가장 유력한 미국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1975년 입사한 이래 평생을 한직장에 바쳤으며, 정부관련 요직을 맡은적이 없다.

2)    Tillerson은 2006년부터 Exxon의 CEO직을 맞고 있으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도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CEO 수행동안 축적된 여러가지 외교적 수완을 이용하여 국무부장관(secretary of state)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기존에 3명의 퇴역 CEO를 차기 정부 요직에 기용하였다.

4)    Tillerson은 2011년 러시아와 맺은 에너지 제휴 협약은 최종적으로 약 5000억달러가치를 갖는 것으로 추정되며, 2012년에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Country’s Order of Friendship을 수여 받았다.

5)    이와 같은 Tillerson과 러시아 관계는 트럼프 정권하에서 러시아와의 대외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공화당 정치인들은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이다. 우크라이나와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6)    오바마 정권과 유럽 연합은 2014년부터 러시아를 대상으로 경제 재제를 가해왔으며, 우크라이나에 군사작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뒷편에 숨어 있는 것을 우려해왔다.

7)    기업운영가가 국무장관이 된 선례로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정권하에 내무부장관을 지냈던 George Schultz가 있으며, Bechtel사의 부회장을 선임했었다. Mitt Romney와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전 뉴욕시장 Giuliani는 스스로 지명가능성을 철회했다.

8)    한편 내무부장관으로는 공화당의 Ms.McMorris Rodgers가 유력 후보이다. 그녀는 에너지 및 상업(Energy and Commerce) 위원회에 속해 있으며, 공화당에서 서열 4위이자 여성 하원의원으로서는 가장 높은 위치이다. 그녀는 트럼프 정권이 주도할 화석연료 발전 정책에 선봉장이 될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