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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Energy

New Milestone: The U.S. Is Now a Net Exporter of Natural Gas




  1. 미국 에너지성에 따르면 미국은 2020년까지 세계 3위의 LNG(liquified Natural Gas)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그동안 법규상 에너지 수출이 금지되어 왔으며, Shale gas boom에 의한 자국내 에너지 공급/수요 균형을 위해, 해외로 에너지 수출을 추진 중이다.)
  2. 이로 인해 미국은 에너지 순수출국이 되고 있으며, 세계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3. '16년 11월 기준으로 미국은 하루에 7.4bcf(billion cubic feet)의 가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7bcf를 수입
  4. 이와 같은 급변화는 지난 반세기동안 미국의 에너지 수출은 금지시킨 법이 해제된 후 약 반년만에 일어난 일들이다(에너지 순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화)
  5. 이와 같이 미국인 LNG 수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기존에 지엽적인(regional)한 에너지 특성을 가졌던 가스시장에 큰 변화가 올것으로 예상된다. 오일과 같이 다양한 국제 정세 요소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6. '16년 미국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 순서는 멕시코(878bcf)>캐나다(494bcf)>칠레(26.5bcf)>아르헨티나(16.7bcf)>인도(10.2bcf) 순이다.
  7. 세계LNG수출 1위는 호주이며 2위는 카타르다. 미국은 2010년부터 가스 수출이 50%이상 증가했으며, 2020년경 세계 3번째 LNG 수출국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8. 미국의 최대 수요처는 NAFTA에 가입된 멕시코와, 캐나다이며 멕시코로 가스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출되고 있는 가스양은 미국 내 생산량의 6%에 달한다. (EIA 정보). 멕시코는 수입 가스를 주로 전력생산에 사용하며, 자국내 줄어드는 가스생산량을 벌충하기 위해 수입을 늘리고 있다.
  9. '16년 2월부터 Chenierse Energy는 Sabine Pass를 통해 LNG를 평균 1.5bcf/d 수출하고 있다. 사실 이 Sabine Pass는 미국으로의 에너지 수입을 위해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나, 급증하는 Shale gas의 생산을 반영하여 지금은 수출시설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다.
  10. 미국은 이 Sabine Pass를 통해 자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한국과 싱가폴에 LNG를 수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자유무역협정이 없는 일본에도 수출할 수 있는 방안도 정밀 검토중이다. 
  11. Sabine Pass외에도 여러개의 LNG 수출시설이 2017~2018년사이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3년 텍사스 Freeport LNG 터미널은 미국에서 두번째로 에너지 수출승인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일본과 인도에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12. 수요감소와, 공급증가로 인해 LNG의 global spot 가격은 감소해왔으며, 이로 인해 LNG대규모 수입국가들은 장기 계약을 꺼려하는 경향이 생겼다.
  13. Citigroup의 세계시장 전략가(strategist)인 Anthony Yuen은 "Gas is just one of the first signs of the growing strength of U.S production power"라고 언급했다.

전통화석에너지 위주정책을 예고한 Donald Trump정권과 맞물려, 미국의 에너지 수출은 더욱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 Mexico로 판매하는 가스의 양 때문에 쉽게 멕시코의 이민정책과 무역정책을 입안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Oil과 동일하게 global commodity로 성장하고 있는 Natural gas는 기존 화석 연료대비 환경물질 배출비가 낮고, 열량 대비 단가가 싸기 때문에 1)중국의 수요증가 및 환경문제, 2)원자력 발전 감소 추세, 3)Paris 세계 기후협약 등과 맞물려 Major energy원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향후 미국의 LNG 수출량 증가, 수출 국가 확대 등이 어떻게 세계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