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좁더라도 거실 한가운데 서로가 마주보며 그들의 시각에 잡힌 세상과 그들의 삶을 얘기할 수 있는 큰 테이블이 있었으면 좋겠다.
가슴 높이까지 오는 책상과 발이 닿을동 말동하는 의자에 커피와 녹차를 우려낼 수있는 포트가 있고 그 가운데 성경 말씀을 나누고 세상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
거실 한쪽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지적 호기심을 불러오는 다양한 책글과 함께 그 책에 대해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와이프..
너무나 거창한 것인가.
평범하게 사는것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한 사람의 애환이 녹아 있는지 잘 알아가는 요즘이이기에
어느것하나 쉽게 생각할 수 없고 그저 겸손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건 무엇일까?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편협하지 않음
그리고 그 누구든 인류애로 함께 정을 나누고 사랑을 할 수 있는 마음
이 두 가지만으로도 내 기준에서 충분히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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