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국제대학원에서 주최하는 성김 주한미국대사 특별 초청강연이 있어서 다녀왔다.
주제는 "U.S. - Korea Relations in the 21st Century"이다.
LA에서 검사로 오래 활동 하시다가 외교관으로 전향하신 다소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에 부임한 주한 미국대사로는 첫 한국계 미국인이다.
중국 및 북한과 우리나라등 동아시아 관련 담당업무에 오랫동안 일을 하셨다.
1. 강연은 기조연설 형식으로 대사님이 발언을 하신 후에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대담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 많은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대담이 다소 원론적인 면에서 진행된것 같아 아쉬웠다.
3. 그 이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원하는 답변이 대사가 입장을 표명하기에 다소 미묘? 하고 질문수준 자체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4. 주요 질문으로는 대북문제, 독도문제, 대중관계에서 한국의 영향 또는 개인적인 질문이었다.
5. 답변 또한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미국의 국제관계에 대한 이해 또는 입장에서 큰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
대담이라는것은 질문하는 사람과 답변하는 사람간의 원활하고 진실한 커뮤니케이션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내가 오늘 느낀건 역시나 부족한 영어실력과 다방면으로 부족한 지식이다.
질문을 할까 말까 몇번을 고민했고 매우 귀한 자리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에너지 안보에 관한 질문을 꼭 하고 싶었지만
부족한 영어실력과 질문하려는 학생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오늘의 결론 : 준비되어 있도록 노력하자!
'About Socie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기문 UN 사무총장 (0) | 2012.12.23 |
---|---|
Change = 20121219 (0) | 2012.11.28 |
장도리 / 경향신문 8월 6일 (0) | 2012.08.07 |
Persona (0) | 2012.07.25 |
페루 참사 (0) | 2012.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