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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Energy

In the Oil Patch, Bigger Is No Longer Better

Big oil is starting to think small.


일부 대형 메이저 오일사들이 근검 절약(frugality)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탐사시추를 통한 비용투자보다 생산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가 대비 가장 좋은 결과물을 내고 있는 미국 에너지기업은 엑손모빌이나 세브론이 아니며, 회사의 규모를 줄여나가고 주주들의 환급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코노코필립스이다.
코노코필립스의 최근 주가는 29%가량 상승했으며, S&P 500개 회사 대비 월등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2020년까지 투자를 25%를 늘리겠다고 발표해서 주가가 9% 급등한 엑손모빌주가와 대비되는 모양새이다.

코노코필립스의 주주들은 대형 오일 메이저사들과 다른 전략을 추구한다. 과거 주주들은 엑손모빌 또는 세브론의 주식을 삼으로써 오일 가격 상승에 따라 큰 수익을 얻을 기회를 얻음은 물론 오일 가격 하락 시에는, 화학정제공정 수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해왔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자산에 투자하기를 선호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일부투자자들이 공익산업(utility industry)에 주목하는 이유와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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