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네팔로

네팔은 파업중...

네팔로 향하던 전날 갱톡에서

인터넷으로 정보 구해보고 현지인들한테 확인해봐도

네팔의 정확한 상황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교통수단이 마비됐다는 등

온갖 추축들이 난무한 가운데

아무 확신도 없이 네팔로 향했습니다

카카르비타에서 인도 네팔 국경으로 향하는 짚차

국경.. 요 다리하나 넘으면 네팔입니다 릭샤타고 찍은 사진이라 ㅎ

역시나 거리엔 아무것도 다니지 않고

다행히 비행기는 뜬다고 합니다

공항으로 가야하는대 너무 막막합니다

국경 사무소에서 항공사 직원을 소개시켜줬는대

오토바이로 마오이스트들 피해서 공항으로 데려다 주고나서

700루피를 요구하더군요

한시간 싸우다 줬습니다 ㅜ,.ㅜ

파업상황이라며 이정도는 당연하다며...

요렇게 코딱지만한 프로펠러 비행기에 몸을 맡긴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 향했습니다

외국인은 내국인의 두배 이상인 150불을 받더군요

모든 교통이 마비되어 공항에서 겨우 투어리스트 전용 버스를 타고 타멜거리로 올수 있었으나..

거리엔 많은 시민들과 경찰들이 대치중이었습니다

여기가 네팔짱이었나 아무튼 파업기간 5일동안 갇혀지내던 .. 도미토리 ㅎ

파업을 모르고 트레킹 하산했던 분들은 버스가 없어서 14시간 이상 걸어서

카트만두 까지 오시고

트레커들 픽업하기 위해서 헬기가 수시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한번뜰때 백만원 이상 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네팔짱에서 만났던 한국분 그리고 사진찍는걸 좋아하던 아이들

참 많은 동전들이 박혀있던.. 뭔지는 모르겠내요

숭이 공부중?

몽키템플

몽키템플

몽키템플

몽키템플

몽키템플

연일 시위는 격해지고...

빨간 물결들이...

오은선 대장의 14좌 완등을 축하하는 플랜카드


작년 다음 인도방랑기 카페에 게시했던 글을 옮겨온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