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수요일 미국 EIA는 자국 내 석유재고량이 12월 9일 기준 260만 베럴 가량 감소했고, 이는 전문가들 및 WSJ가 예상한 170만 베럴을 뛰어 넘는 수치로 오일가격의 상승세를 유지시켰다.
- 그러나 12월 14일 미국 연준이 금리를 기존 0.25~0.5%에서 0.5~0.75%로 인상하면서 오일 가격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NYMEX기준 금일 거래된 원유는 베럴당 1.94$내린 51.04$로 지난 7월 이후 최대의 감소폭이다. (내년도 금리 인상 전망은 시장의 예상을 깨고 더 빠른 인상속도를 전망하고 있음)
- WSJ dollar 지수는 0.7% 오른 91.97을 기록하였다. (이 지수는 타국 화폐대비 달러의 상대적인 가치를 정량화하는 수치이며, 16개국의 환율을 비교하여 선정한다. 16개국은 유로, 일본, 영국, 호주, 스위스, 캐나다, 스웨덴, 멕시코, 중국, 러시아, 터키,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홍콩, 싱가폴 등이 포함되며, 이들 국가의 통화량은 세계통화량으 80%를 차지함)
-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원유를 수입하는 주요국가들의 화폐가치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이에 따라 원유 구매력은 감소하게 된다.
- Herbert J. Sims Co.,의 수석부사장인 Donald Morton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결정이 오일 시장의 판매를 악화시켰다고 언급하였다.
- Mr. Chirichella는 오일 시장이 최근 OPEC의 감산협의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 협의된 감산량이 세계 오일 시장에 충분히 파급력이 있을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 독일의 Commerzbank는 OPEC의 감산협의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기존 120만베럴/일의 감축 협의량보다 더 많은 양이 감산되어야 목표치인 3250만베럴/일(OPEC국가 생산량 합)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 한편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인 Donald Trump가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EXXON의 CEO Rex Tillerson과 텍사스 전주지사인 Rick Perry를 에너지 자문관으로 임명했다. 이 두 "Oilmen"의 지명은 향후 트럼프 정권이 자국내 Shale oil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조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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