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Raises Estimate for 2011 Nuclear Accident to $200 Billion
자료 & 사진 출처 : http://www.wsj.com/articles/japan-raises-estimate-for-2011-nuclear-accident-to-200-billion-1481270326
1)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피해 및 처리 비용이 2,0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당초 예상보다 처리 비용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대책의 재조정의 필요서이 대두되고 있다.
2) 이 비용에는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에 대한 보상금이 약 700억달러, 방사능 물질 제거 비용 약 700억달러, 오염제거 비용이 약 400억 달러 등이 포함된다.
3) 2011년 동일본 대지진시 본진과 쓰나미에 의해 이 지역에 위치한 Fukushima Daiichi 6개의 핵반응기중 3개가 붕괴 및 노출(melt down)되었으며, 이에 따라 방출된 방사능에 의해 이 인근 지역에 대한 출입은 금지되었다.
4) 이 Fukushima Daiichi 핵발전소에 운영사인 Tepco(Tokyo Electric Power Co. Holdings Inc.)는 이 사고로 인한 비용 증가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타 경쟁사에 대비하여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경쟁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대책 전문위원회로부터 비용분담을 요구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증가되는 전기단가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5) Fukushima원전 관련 사고 비용을 충당하고자 기타 전기생산업체와 합병을 고려하고 있으며, Chubu Electric Co.사와 합작사(JV)를 만들어 액화천연가스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통합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전력 송배전망 설치의 합작을 고려하고 있다.
6) 후쿠시마원전에 대한 피해보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Tepco는 지난 9월 올 해 순이익이 66% 감소했음을 발표했다. 주요원인으로는 유가격 하락과, 후쿠시마원전 처리를 위한 필요비용 때문이다. 처리 비용에는 피해보상뿐만 아니라 원전 자체의 해체(decommissioning)도 포함된다.
7)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정부는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Tepco 사의 지분을 대주주가 될 수준으로 매수하였으나, 아직까지 Tepco는 상장된 상태이다.
우리 돈으로 환산해보면 후쿠시마원전의 대략적인 처리비용이 230조 이상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전의 완전한 해체(decommissioning)의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독일(광산수 처리), 러시아(체르노빌 원전사고)등을 위한 해체 비용 선례를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증가 할 가능성이 있다.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 단가가 기존 화석에너지 대비하여 상당히 싼 가격, 대기중 오염물질이 적음, 대규모 전기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해체 비용, 사고 발생시 처리 비용 등을 고려하면 결코 저렴한 에너지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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