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과 조우하고 나의 내면을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분
나의 한없는 부족함과 세상의 높은 문턱을 실감하게 해주셨던 분
인생에 가장 힘들 때에 그 곳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며 버텨 나갈 수 있는 추억을 주신 분
감사합니다 교수님!
3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나에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인생을 회생했을 때 가장 행복했을 기억과
칠흙 같은 심연의 고통과 외로움을 느꼈던 기억 모두
언젠가 조용히 앉아 과거를 뒤돌아 볼 때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큰 원동력과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0.9 ~2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