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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Energy

About ENERGY




이 글은 "주요 3개국(미국, 중국, 러시아)

에너지 안보 현황"이라는 주제로 제출한 레포트의 서론과 결론을 발췌해 온 것입니다.



서 론



 

현 시대는 에너지 시대이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세계 경제에 중국을 포함한 BRICKS 국가들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고 또 더 소비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적인 세계의 에너지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셰일가스와 천연가스로 자국의 경제적인 부흥은 물론 정치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에너지는 그 에너지가 갖는 본질의 의미를 넘어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으로 가장 중요한 하나의 수단이 되었고 그것을 쟁탈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총성이 세계 곳곳에서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 직접적으로 물리적인 침략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그 내면을 들어다 본다면 이미 세계대전 이상으로 강대국과 약소국들의 격차는 심해지고 있고 자원을 보유한 상대적인 약소국들의 곳곳에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강대국들의 자본과 국방력이 곳곳에 뻗쳐있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 곳곳에 뻗어있는 강대국들의 이익이 상충될 때 강대국 두 국가는 물론 세계 경제 시장 그리고 세계 평화 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일례로 중동 산유국들과 전통적인 우대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은 최근 들어 재스민 혁명을 시작으로 중국과 러시아와의 헤게모니 싸움에서 유리하지만은 않은 것이 세계 정서이다.

 

중국은 과거 1950년대부터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성장 동력으로 아프리카를 지목하였다. 미약한 사회 인프라와 낯선 문화 환경에 기반으로 인해 선진국들이 투자와 직접적인 개발을 꺼릴 때부터 중국은 아프리카에 화교자본을 침투시켰고 차관제공, 감면 등의 막대한 자본 투자로 아프리카 곳곳에 자국의 노동력과 에너지 기업들을 진출 시켰다. 발 빠른 이런 역사적인 행보들은 2000년대 들어 폭발적인 중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하였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미국은 바야흐로 “Golden age of gas”이다. SPE 논문 best download만 보더라도 현 시대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데 1위부터 20위까지 모두 셰일 가스 개발에 필요한 수평정시추 그리고 다단계 수압파쇄법등의 기술들이 독차지 하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 대두되었던 녹색성장의 광풍을 주춤하게 할 만큼 그 영향은 막대하게 세계 에너지 시장에 크게 미치고 있고 앞으로도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되는 자원 역시 셰일 가스이다. 이는 향후 수십 년간 세계 에너지 시장에 트렌드로 유지될 것이 자명해 보이며 자국 내 모든 분야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가즈프롬을 정치적인 도구로 사용하여 정치자금의 기반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강한 러시아 부활에 선봉장으로써 푸틴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이용되고 있다.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은 유럽의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언제든지 개입이 가능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더욱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와 같이 현재의 국제현황은 에너지로 시작하여 에너지로 끝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에너지는 우리 경제, 국방, 정치,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인자들로 자리 잡았다. 그것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또한 이것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것은 우리 후손 세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삶의 영위를 위해 우리 세대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일 것이다. 그렇기에 본 레포트를 통해 현 시대에 가장 큰 에너지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미국, 러시아, 중동의 현 에너지 안보현황을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에너지 시장에 대한 이해는 물론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여 보았다.




결 론

 

 

 

미국 - 세계 에너지 시장은 그 어느 역사적인 시점보다 더욱 격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셰일가스는 석탄 석유에 이은 제3의 에너지 혁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만큼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에너지시장에 미치고 있는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 우리나라는 지경부 TF를 발족시켜 발 빠르게 대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무근별한 셰일가스에 대한 투자는 정확한 지질학적 석유공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자원개발은 과학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과학은 역사와 지리적인 영향을 포함하는 인문학적 요소와 직접적인 개발과 연관이 있는 지질학 석유공학등 여러 가지 학문을 포함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셰일은 기존 재래자원과는 다르게 탐사 위험이 낮은 반면 고도의 유정완결 작업 및 작업에 필요한 규제완화등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실제로 아시아권에서는 본격적인 셰일가스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 않으나 중국은 미국보다 많은 셰일가스 매장량이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매장량만 많다고 해서 그것을 회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셰일 가스 확보를 위한 기술, 정부의 정책, 주변 자연환경 등에 대한 다각적인 과학적 접근이 선행되어야만 성공적인 셰일가스 개발 및 투자가 가능할 것이다. 다시 말해 셰일 가스의 향후 전망과 미칠 파급효과를 예측하기 이전에 셰일 가스 그 본질에 대한 공학적인 연구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수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 중국은 근현대사에서 서구열강에 강제적으로 문호를 개방하게 되고 신해혁명을 겪으면서 중화중심사상에 큰 상처와 역사적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과거의 구사했던 이이제이(夷以制夷) 전략과는 다르게 현대시대의 중국은 직접적으로 세계 속의 강대국임을 자청하며 세계 질서에 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그 내면에는 모택동으로 시작해 후진타오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에너지 확보 노력이 있었다. 향후에도 중국의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은 체제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중국은 더 많은 자본력을 동원하여 석유 및 광물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 자명하다.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중국은 자본력은 물론이거니와 석유공학적인 기술력도 우수하다. 한국이 중국과의 자원 선점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기 위해서는 다른 장점(조선, 건설, 원자력)등을 종합하여 자원개발에 진출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이 전략의 서로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분야 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인력 개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러시아 러시아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자국의 막대한 천연가스 자원을 기반으로 하여 유럽에 대한 영향력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까지의 영향력을 확대 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는 직접적으로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파이프라인 설치가 논의되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자원 사업 및 주요 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 자체가 정권의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피 할 수도 통제하기도 어려운 정치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나라이다. 에너지 수급 다양화 정책의 측면에서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 설치는 긍정적이지만 그에 앞서 06, 09년 천연가스 공급중단 사태 등에 따른 선례를 연구하가 필요하다. 이를 토대로 파이프라인 개설에 앞서 다양한 지리적 경제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법적인 안전장치를 마련이 필수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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